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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관통 후기

belcu 2025. 11. 20. 11:08

'인턴관오 n개월~n년', 손절한 타메에게서 ‘앤캐로 발전할 의지가 전혀 없으면서 타메했다’ 는 험담을 들을 정도로 앤캐 겁나 안 만드는 벨쿠가 최단기간 35일만에 초고속으로 앤캐를 만들어와서 트친들이 매우 궁금해해서 쓰는 관통후기.

 

 

* 자컾 성사 부분에서 빠질 수 없는 탁 내 불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탐라에서 많이 했으므로 최대한 덜어내고 자컾 관련만 쓰겠습니다. ( JxlC4ELQgMbyP2hさんの投稿 | fusetter(ふせったー)) 탁 내 불화 얘기 궁금하시면 제 앤오님 관통후기 보시길... 여기에 자세히 써두심 

 

* 다인탁에서 성사된 커플인만큼, 최대한 덜어내려고 했으나 시날(우미오토시)의 약한 스포 -캐 설정 관련- 가 존재합니다. 시날 스포에 민감하신 분은 해당 글 읽는 거 재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날 스포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겠습니다) 



 

 

 

 

일단 시작은 시나리오 '우미오토시'였음.

이 시날은 일본의 39금(고어+수위) 은닉 시날이고... 

진짜 모든 npc와 pc와 ㅅㅅ하게 되는 그런 시날임.

소재가 소재인 만큼 지엠의 지인탁이 꾸려졌었음. 

 

그때부터 친해지게 된 게 지금의 앤오님이신 도다리님...

 

프사가 진짜 도다리세요

웃김

아무튼 그 이전에도 이분과는 트친이긴 했는데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었음.

그냥 탐라 마리모 수준이었음 서로.

 

 

 

나는 호5를 하게 됐고, 그분은 호3을 하게 됨.

처음 만들었던 캐 스탠딩 어쩌고입니다. 

< 내 캐 (우에노타 슈토)

> 앤캐 (테가와 루이)

 

 

 

이때는 그냥 와~ 같탁 피씨다~ 하는 거 말고는 큰 감상이 없었음. 

당연함.

저는 정말 유명한 뼈테로러입니다. 

비엘자컾자관이라는 게 여태 내 오타쿠질 1n년 중 딱 2번 있었을 정도로... 

차라리 같탁 다른 여캐가 내 취향 스트라이크존이었고 앤캐에게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음 ㅋㅋㅋ 

그냥 오 잘생겼네~ 정도.

 

 

 

이건 오너들끼리 탁 시작하기 전에 관계조율한 거 

진심 아무 사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그렇게 탁이 시작을 했고...

시날 자체가 정말 도파민 쩌는 시날이라서 앤오님이랑 나랑 탐라에 시날 얘기 엄청 하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추석연휴 내내 붙여서 갔더니 더 재밌던 듯.

 

 

일단 자캐 앤캐가 어떤 캐인지 소개부터 하자면...

 

반에서 존재감 없는 학생 1 (앤오님 왈 : 키가 190인데 어케 존재감이 없을 수 있냐) 

mbti : istp

동아리 : 야구부 

부모님이 축산 농가를 함. 중산층 정도 됨. 시골 (시날 배경)에서 한평생 삶. 

* 도s, 집착, 음침 (중요)

 

 

 

 

 

 

 

 

 

루이는 그냥 이 짤이면 설명 다 됨 ㅠㅠ 

진짜 완전 이거 그대로임 

 

공부 잘 하는 인싸 반장 

mbti : estj 

동아리 : 궁도부

시골(시날 배경) 할머니댁에 사는 중. 가난함. 

* 학교 내 모든 여학생들과 다 잠 + 근데 사실은 슈토를 짝사랑하고 있음 (중요) 

 

 

 

대충 이런 캐들이고, 

자컾 서사와 관계성은 대충 아래 짤들을 보면 예상 가실 거라 믿습니다...

제가 앤캐를 흑표범여시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거임 ㅋㅋㅋㅋㅋ 

이분은 진짜 흑표범여시가 맞으세요... 

 

 

 

 

 < 여자의 적 남자가 미친남자한테 잘못 걸려서 어쩌고타락 >

 

 

 

최강의 카사노바 루이의 순애 대상이 슈토인데,

시날상의 어쩌구 때문에 슈토는 루이를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싫어함.

그런데 또 시날상의 어쩌구 때문에 어쩌다가 둘이 자게 됨.

(여기까진 탁내 서사, 아래서부터는 그외 서사) 

슈토는 그뒤로 루이가 은근히 신경 쓰이게 됐고, 원래도 음침캐셔서 루이를 스토킹하게 됨.

슈토는 평생을 헤테로로 살아서 이게 사랑인지는 자각을 못함. 

아무튼 곁을 계속 맴돎.

그러다가 고3이 됐고, 루이가 교토대에 진학한다는 걸 알고서는 슈토가 루이 따라서 교토에 있는 대학 (류코쿠대학)에 지원을 하게 됨. 그렇게 둘이 졸업하고 같이 교토로 상경하게 됨.

가난한 루이는 교토의 살인적인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렌탈남친을 하게 되고...

(자각하진 못했지만) 루이를 좋아하는 슈토는 그 꼴을 보다 못해서 루이한테 동거하자고 제안함. 

순애대상이 같이 살자고 하니 루이는 그 제안을 받아들임. 

근데 슈토가 원래 도s 기질이 있어서... 루이에게 그 기질이 발동함. 

그렇게 슈토는 int 70의 법대생 루이를 길들이고 감금조교시켜서 int 30쯤일 때 얼렁뚱땅 자기 걸로 만들었음 ^^ 

 

 

 

여기까진 오너들끼리 썰 풀면서 생긴 그뭔씹 자컾 서사고 

트친들이 궁금해할... '어떻게 성사된 거냐'에 관한 걸 말해보겠음.

 

 

 

캐 말고 오너인 내가 루이가 처음 좋아졌던 건...

처음 갔던 인세인 타이만 '애벌레'에서였음.

이 시날을 가게 된 계기가 웃김 

이 부분은 앤오님이 잘 써주셔서 그걸로 대신 하겠음 

 

 

 

당시 지엠이 내 캐를 좋아했음 

그래서 내 캐를 꼬시려고 내 캐를 데리고 계속 타이만을 갔음

그러면서 괜히 다른 피엘들 눈치 보이니까 앤캐와 다른 캐를 잔반처리하듯 이어주려고 했음

난 그게 너무 불편했고...

그러던 중 앤오님이 단톡방에 자기랑 타이만 가실 분~ 이러고 모집함

그래서 나는 냉큼 같이 가자고 함

다른 캐가 타이만 가자고 했어도 난 갔을 거임

그냥 지엠 캐가 아닌 그 어떤 캐든 난 다 괜찮았던 거니까 ㅠㅠ  

그렇게 얼렁뚱땅 루이랑 슈토로 애벌레를 가게 됨 

근데 그 세션에서 내가 앤캐한테 치임

이건 실로 그리스로마신화적 비극이 아닐 수 없는 겁니다...

 

 

 

 

 

앤캐가 우미오토시 본편에서는 슈토한테 죽어도 본인 감정을 안 드러내는 성격이었단 말이지

근데 애벌레 시날상의 어쩌고로 이 시날에서 루이가 슈토에게 본인 마음을 고백하게 됨.

 

 

쿠앙을 처돌게 만들었던 문제의 그 장면...

 

너무 좋아서 내가 그리기도 했음

 

 

 

이 부분에서 약간 어??? 싶어짐 

도다님은 이때 아무런 사심 없었고 그냥 움토시 시날 설정 그대로 가져오신 걸 텐데 나는 여기서 약간 심장이 덜컥함.

테가와 루이는 진짜 오만한 놈임... 책임따위 절대 안 지고 맨날 자애로운 창부 웃음만 짓는 놈임.

근데 그런 캐릭터가 내 캐 순애하는 것도 모자라서 울어?

이거 그냥 오타쿠 심장에 불지르는 설정인 거임;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

하지만 애벌레 시날 엔딩이... 꽤나 미친 결말이라...

우리는 어떠한 엔딩을 보았고... 

그 엔딩에 대해 사담에서 얘기를 하면서 지옥의 썰풀이가 시작됨.

원래 모든 성사는 커뮤/시날 본편이 아니라 그후 애프터 썰풀이에서 비롯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 카톡 대화 날짜 표시되는 기능인데... 

이 글을 쓰는 시점이 11.20일.

10월 13일 밤에 시날 서사 조율 때문에 처음으로 카톡을 하게 된 이후로 오늘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대화한 거 보임?

진짜 무한히 얘기를 함 

아침 9시부터 자기 전 (보통 밤 11시 반쯤)까지 그야말로 하루종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캐 썰만 푼 건 아님 

둘이 현생 얘기 일상 얘기도 함

대체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아직도 안 믿기는데 아무튼 애인이랑 카톡하는 것보다 많이 함 

아니 근데 진짜 재밌어요 

나 원래 카톡 뒤지게 안 하는 인간인데 (카톡하면 기빨리는 타입이라서 전화파임)이분이랑은 하루종일 해도 너무 즐거워서... 자캐 썰도 자캐 썰인데 그냥 오너끼리 친구로서 너무 친해짐 

 

 

앤오님이 istp이신데 이 유형은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거 알고 있단 말임 

근데 이분은 계속 나랑 카톡하시느라 혼자만의 시간을 거의 안 가지는 것 같은 거임

어느 정도냐면 내가 걱정이 될 지경이었음 

안 쉬고 나랑 버닝하다가 갑자기 어느날 '와 저 이제 힘들어서 더는 못 하겠네요 저희 그만 놀죠 ㅂㅂ' 이러실까 봐 ㅠㅠㅠ 

저는 실제로 이렇게 버닝하다가 차인 구자컾이 있어서 그냥 하는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i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칭찬

 

 

성사되고 나서 궁금해서+걱정돼서 물어봤는데 다행히 이것도 혼자만의 시간으로 카운트되는 거였댄다 

너무 다행이죠 

아무튼 내가 그런 걱정을 할 정도로 카톡을 많이 함 

 

 

대체 왜 그렇게 불타올랐냐...

그것은...앤오님과 나는... 수위 심연 취향이 정확히 일치했던 거임... 

어느 정도로 일치하냐면 난 6년 전 구앤오를 떠나보낸 이후로 거의 수위를 안 했음

이거 뭐 너무 빻은 취향이라 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었기 때문임.

수위 성향표에 있는 거 그냥 99%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됨... 

 

 

이딴 취향 가진 사람 잘 없었는데 도다리님이 정확하게 나랑 취향이 똑같았던 거임.

예를 들어 은교라는 키워드가 있으면, 그것도 하위에 여러 종류가 있단 말이지.

근데 도다리님과 나는 그 하위 카테고리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 거임 ㅠㅠ

래서 둘이 신나서 야망가 그림과 야설을 주고 받기 시작했음.

 

 

처음엔 그냥 와 수위 재밌다 ㅋㅋㅋ 의 감상에 가까웠음

움토시 시날 자체가 그래서 시날 내에서도 맨날 수위를 하는지라 그냥 그거 같고 즐겁기만 했음 

한 3일쯤?은 아무 생각없이 마냥 신나게 썰을 풀고 놀았음

근데 한 4일쯤?부터는 내가 루이가 좋아지기 시작해서 머리를 잡아뜯기 시작함

루이가 너무너무 야하고 귀여운 거임 

ㅈ됐다는 생각하며 머리 쥐어뜯는 상태로 또 3일 정도를 더 참았던 것 같음

 

 

탁 내에 내 캐를 좋아하는 다른 분 (탁 내 불화의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러한 감정을 전혀 드러낼 수 없었음 

그래서 처음 세션을 다녀오고 나서 한 1주일쯤 지난 시점에 본계가 아닌 현생계에다가 루이에 대한 앓이틧을 쓰기 시작했음. 

이거 계정이 정지돼서 지금은 볼 수가 없는데 ㅋㅋㅋㅋ 현생계에 있던 트친들은 봤을 거임.

루이가 너무 좋다 + 오너님 내 캐 안 좋아하시는데 어떡하지 의 무한반복 틧 타래였음. 

 

 

계정 정지돼도 정지 당하기 전 최근 틧 몇 개 정도는 보이길래 가져와 봄 

어차피 정지 당한 계정이라 아이디 까도 상관없다... ㅋ. 

 

 

 

 

 

이런 틧만 겁나 많이 씀 

웃긴 점 

한 10월 18일? 19일쯤부터 11월 9일까지 거의 매일매일 저런 틧을 썼는데

내가 하루이틀 정도는 저런 틧을 안 쓸 때가 있었음 

그건... 앤오님이 내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탁 내 불화 걱정해서)  

내 캐를 좋아하는 다른 캐와 내 캐를 엮으려고 할 때마다 내가 완전 싹 식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저분 내 캐 안 좋아하는데 그냥 수위 취향 잘 맞아서 재밌어서 놀아주는 걸 내가 착각하지 말아야지... 이러고 식을 때마다 하루이틀씩 주접틧을 안 적었음 

 

 

하지만 주접틧은 적지 않아도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음

앤캐가 원래 문란한 캐기도 하고 오너님도 가능충이라서 그걸 핑계로 그냥 철판 깔고 존나 부볐음

한 달의 기간 동안 정말 수많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음...

앤오님이 앤캐랑 다른 캐를 엮을 때 

내 캐와 다른 캐를 엮을 때

타이만메이트로 은근슬쩍 삼으려고 했는데 거절하실 때

난 한 달동안 죽어라 꼬셔도 안됐는데 다른 다인탁 가서 3시간 만에 본인 완식캐 만나서 관캐 생기셨다 발언할 때

등등

 

 

이분은 심지어 내 캐와 다른 캐 그림까지 그려주심ㅋㅋㅋㅋㅋㅋ 

나랑 카톡으로는 39금썰 풀면서 다음날 내 캐와 다른 캐를 붙여둠

나 이때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그러나 그때마다 람새님의 관통후기 (수많은 계략으로 돌심장 앤오를 꼬심) 를 떠올리면서

'성급하게 굴면 망한다' '오너님이 먼저 그만두자고 할 때까지 한다' 를 되뇌이며 얼굴에 철판 깔고 앤오님한테 동조함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속으로는 피눈물 흘림) 내 캐와 다른 캐 그리고 그랬음 ㅋㅋㅋ 

 

 

전 좋아하는 캐 앞에서는 즐티알러가 아닌데 즐티알러인 척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러길 잘했음 

앤오님이 이걸 밀어내야 하고 고민한 순간마다 내가 즐티알러인 척해서 넘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촉이란 무서운 겁니다

그리고 전 촉이 정말 좋습니다 

ㄹㅇ 나 1달동안 무슨 길고양이 모셔오기를 한 것 같음 

너무 빨리 다가가면 도망갈 거고 ...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레전드 인내심 발휘하면서 기회만 노림 ㅠㅠ

 

 

커미션 넣고 (전 앤캐로 노리고 있는 거 아니면 캐 단둘이 커미션 같은 거 넣지 않습니다)

타이만 약속 잡고 (전 마스터링 너무 싫어해서 웬만한 애정 없이는 키퍼링 해준다고 하지 않습니다)

페어틀도 만들고 (도다님이 슈토루이 페어명 얘기 꺼내자마자 바로 이때다 하고 당일에 만들어옴)

은근슬쩍 애들을 페어명인 '슈가'로 부름 (둘이 같이 있는 걸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만들기 위해) 

 

 

 

 

 

하코다테 백만불짜리 야경에서 키스하기 

 

 

이런 순애 그림도 그림 

수위 썰이야 뭐 맨날 풀고 있었으니까... 자꾸 거기에다가 순애를 한두 방울씩 집어넣음 

람새님 관통후기를 참고했음 

땡스투 람새님

저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독 타듯 은밀하게 순애도 집어넣음 

하지만 람새님도 쓰셨듯이... 그런 썰을 풀면 그 독을 함께 먹는 건 나였으므로 나만 루이가 너무 좋아서 머리 쥐어뜯은 듯 ㅋㅋㅋㅋ 

 

 

수많은 개수작 중 하나... 이제는 고백할 수 있다

나 커미션 자료 만든다는 핑계로 슈토루이 페어틀 할 거 찾을 때...

 

https://x.com/GG__zzZ_Z/status/1575100070810513409?s=20 

 

X의 💤님(@GG__zzZ_Z)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기쁜 일이 있어서 슬쩍... 캐릭터 메인 컬러에 맞출 수 있는 동거틀 / 동거계약틀 이에요! 동거로 잡아두려고 했던 관캐가 앤캐가 되어서... 기쁜마음에 올려봅니다... ...

x.com

 

커뮤러들은 전부 아는 '흑심 존나 있는데 아무런 사심없는 척 동거관 제안할 때 쓰는' 동거 페어틀에 아무것도 모르는 척 미친 척하고 둘을 넣으려고 했으나...
이건 흑심이 너무 티나는 것 같아서 참았다
이제는 앤캐니까 해야지
하하하 

 

 

 

 

 

 

또다른 개수작 

오너님이 캘백시 안 가보셨을 것 같아서 되게 아무렇지 않게 어쩌다가 지나가는 것처럼 캘백시 가자고 꼬심 

이분은 캘백시의 악명을 전혀 모르고 계셨음 

캘백시가 왜 불륜시날로 유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시날은 정말...

쉽게 사람을 소관타로 만들어버리는 시날이므로... 

나 현생계에다가 내가 캘백시 가서 루이 반드시 꼬셔온다면서 칼을 가는 틧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앤캐를 위해 세션 도중 내 최애자캐(npc 대체)도 죽여줌

당시 현생계에서 그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켄 같커 트친들이 그 정도냐고... 응원해줌 

오래된 트친들은 알겠지만 켄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자캐이므로... 

켄까지 갈아넣을 정도로 내가 루이가 좋았음

 

 

 

그외 기억 안 나지만 수많은 개수작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한 모든 행동은 전부 매우 고의적이었고 은밀했고 계략으로 가득했음 

난 이 캐를 정말 가지고 싶었음 

내가 이렇게 머리 굴리면서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갔을 듯 ㅠㅠ 

 

 

 

진짜 신기했던 게... 

수많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오면 난 항상 카톡을 멈췄거든 

왜냐하면 앤오님이 그만하라고 돌려서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했음 

꼭 직접 말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잖음 

님캐내관인 건 솔직히 너무 드러난 상태라 앤오님이 그러실 때마다 이제 그만 꺼지라는 표현이라고 받아들였음

그렇게 아 진짜 이젠 포기해야지... 싫다는 사람 괴롭히지 말자... 이러고 눈감고 포기하려고 마인트 컨트롤 하고 있으면 앤오님한테서 먼저 카톡이 왔음 

 

 

그리고 자꾸 헷갈릴 만한 행동들을 함 

페어명을 먼저 정한다든지...

우에노타 루이 발언을 한다든지... 

원래 음침남 극혐하시는 거 아는데 자꾸 음침남 어쩌구를 가져오신다든지...  

 

알고보니 이분은 걍 애저녁에 앤캐라고 생각하신 듯 

 

 

아무튼 그럼 난 방금까지 하던 포기할 결심을 포기하고 신나게 달려가서 또 카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35일을 무한히 반복하며... 

 

 

 

 

 

 

노란색으로 표시한 게 세션 다녀온 날짜 

핑크색으로 표시한 게 자컾 성사일 

 

 

 

원래 나는 당장 자컾으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음 

일단 난 맞관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앤오고 뭐고 그냥 오너님이 계속 나랑 놀아주시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음 

 

 

그런데 탐라에 말했던 탁 내 불화가 생겼고...

그걸 수습하던 과정에서 새벽에 대화를 하게 됨 

아마 그 사건이 없었다면 난 지금도 이분 내 캐 안 좋아해 ㅠㅠ 하면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을 거임 

 

 

 

 

 

고민은 길지 않았음 

루이를 너무 좋아함 

오너님과 잘 맞음 (불안한 거 전혀 없이 너무 편함)

썰 잘 풀어줌 

기타 등등 벨쿠의 193616515가지 앤오의 조건 다 만족하셨으니까... 

바로 그냥 합앤하자고 갈김 

 

 

근데 그러길 정말 잘했음 

 

 

왜냐하면 앤오님이 새벽기운에 결정하신 거란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은 새벽에 해야되는 이유 ㅠㅠ (이거아님)

 

 

 

 

성사 이후 여태 내 모든 생각과 촉이 맞았음을 증명 받았던 애프터톡들...

하 나 진짜 촉 좋음 

난 이번 일로 내 촉에 기립박수를 하게 됐다 

 

 

아무튼 그렇게 루이를 앤캐로 쟁취해냈습니다

이건 진짜 흑표범은교앤캐 사냥임...

난 진짜 작살 날려서 루이를 사냥해온 거임 ㅠㅠ 

 

 

35일이면 정말 최단기간인 것 같네요 

저는 근 6년 이내에 5개월 / 3년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니까 ㅠ 

 

 

 

 

https://youtu.be/AjQSw31dII4?si=BvsNX29d_V3zdouB

 

 

 

이건 캘백시 갈 즈음 (성사 직전)에 내가 슈토루이 썰 풀거나 걔네 생각할 때마다 제일 많이 들었던 노래...

이 노래 들으면 그때 제 초조한 어쩌구 심정이 생각이 나서 이 글 쓰면서 다시 들으니까 감회가 참 새롭네요... 

 

 

 

 

 

 

성사 소식에 트친들이 그려준 축전 자랑하면서 관통후기글 마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도다님 ㅇ.< 

끝!